코로나 시국을 보내고 몇년만에 절친이 저희집에 놀러 온다기에 바베큐 파티를 할려고 주문했답니다~~ 이것 저것 담다보니 금액이 십만원이 넘었더군요. 뒷날 받아서 냉장고에 두었다가 지난 주말에 남편 회사 마당에서 친구 가족과 같이 바베큐 파티를 했었답니다~~ 친구 부부도 엄청 좋아 했지만 친구 아들이 어찌나 좋아하면서 잘 먹던지 뿌듯 했었습니다.ㅎㅎ 고기도 부드럽고 맛있었습니다. 저희 가족이 십년이 넘넘 동안 육고기는 가천 린포크것만 먹었거던요. 저희 장남이 28인데 중학교 다닐때부터니까 꽤 오래됐죠.ㅎㅎ 학교 어머니 모임에서 여행갔다오다 이곳에 들러 저녁을 먹고 오게 됐었는데 고기가 너무 맛있어서 그때부터 가족들을 데리고 가게 된 것이 지금까지 빠져 헤어나오질 못하고 있습니다. 집안 모임에도 이곳 고기를 사가고 명절에 쓸것도 이곳에서 사 가곤 했답니다. 저희가 언양 가천린포크 고기가 맛있다고 했더니 홍성에 사는 조카가 횡성소고기도 맛있다며 자랑을 하길래 어쩌다보니 배틀이 붙어 가족 모임 있을때 양쪽 고기를 다 사다가 구워서 먹어봤었는데 거의다 언양 고기가 맛있다며 손을 들어주었답니다.ㅎㅎ 물가가 워낙 올라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얼마전에 직접 언양 가천린포크 식당에 가서 먹어봤는데 생각보다 좀 많이 올랐더라구요. 떡갈비 가격과 육회 가격도 올라서 예전에는 두가지 다 주문하고도 한접시씩 더 추가해서 먹곤 했었는데 이젠 선듯 주문하기가 힘들더군요. 조금만 저렴해져서 저희가 더 자주 먹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. |
